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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9

양타오가 말한 군 형은 굳이 생각할 필요도 없이 펑쥔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펑쥔이 지금 자신에게 호의를 보이는 건 무슨 일일까?

왕디는 저쪽에서 네 명이 자신을 위해 잡초를 뽑고 있는 것을 보고는 오히려 서두르지 않았다.

"너희들, 저쪽 논 세 개도 우리 집 거니까 게으름 피우지 말고!"

왕디는 그 몇몇 장정들을 가리키며 말한 후, 양타오에게 말했다. "그런 거라면, 우리 집에 가서 얘기할까요?"

어차피 누군가 자신을 위해 잡초를 뽑고 있으니, 왕디는 오히려 한가로움을 즐겼다.

양타오는 자신의 불쌍한 부하들을 바라보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