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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5

친홍의 모습에서 왕디는 마치 숙모의 온화하고 다정한 모습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또 양첸 숙모만이 가진 거침없는 야성미를 보는 것 같기도 했다. 왕디는 티셔츠를 입고 잡동사니 창고에서 담배 한 갑을 찾아냈다. 이게 대중화 담배였다.

왕디는 이런 좋은 담배를 피워본 적이 없었다. 그는 한 개비에 불을 붙이고 매우 즐겁게 빨아들였다.

그의 눈은 친홍의 풍만한 가슴과 부드러운 아래쪽을 거침없이 훑어보았다.

친홍의 아름다운 풍경이 모두 그 반투명한 민소매 속으로 숨겨질 때까지, 사실 왕디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이런 은근히 보이는 듯 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