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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8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뒤에서 남자가 자신을 거칠게 대하고 있다면, 그건 거리의 떠돌이 개와 다를 바 없지 않은가?

하지만 지금 샤오팡의 외침은 의심할 여지없이 최고의 촉매제였다. 장톈둥을 멈추게 하기는커녕, 오히려 그를 더욱 흥분시켰다.

"왜 안 된다는 거야, 내가 널 괴롭히겠어, 샤오팡." 장톈둥은 허리를 움직이면서 한편으로는 손을 뻗어 샤오팡의 엉덩이를 세게 때렸다.

엉덩이가 화끈거리는 통증과 함께 전해지는 쾌감은 샤오팡의 마음속에 특별한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샤오팡은 자신이 마치 신선이 될 것 같은 기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