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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0

이대보는 히히 웃으며 재빨리 손에 든 손전등을 왕디에게 건넸다. "디디, 수고했어."

이대보는 묘취화 옆에 서서 살짝 손을 뻗어 묘취화의 몸을 꼬집었다.

묘취화는 방금 왕디와 숲속에서 약간의 감정이 생겼는데, 이대보가 이렇게 꼬집자 마음속에서 정말로 간지러운 느낌이 들었다.

묘취화는 손을 뻗어 이대보의 손을 한 번 때렸지만, 이대보의 행동에 반대하지는 않았다.

"천만에요, 당연한 일인걸요! 그럼 묘 아주머니, 저는 먼저 돌아갈게요. 이 아저씨, 빨리 시간 잘 활용하세요." 왕디가 말하며 이대보에게 눈을 찡긋했다.

"이런 디디,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