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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0

"매형은 어디든 나빠요." 장시묵이 옷을 정리하고는 먼저 왕디의 방에서 뛰쳐나갔다.

왕디는 대충 바지를 걸치고 민소매 셔츠를 입은 채 휴대폰을 들고 거실로 나갔다.

정위안은 왕디가 나오는 것을 보자 재빨리 옆에 있는 비서에게 손짓했고, 비서는 서둘러 수첩을 가져왔다.

정위안은 수첩을 펼치며 왕디에게 말했다. "류 사장님, 이것 좀 보세요. 이게 모든 복숭아의 장부입니다!"

왕디가 수첩을 받아 보니 각 바구니의 무게가 기록되어 있었고, 총 무게가 무려 8만 8천 근이나 되었다.

이는 왕디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았다.

왕디는 원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