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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3

장시모는 고향으로 돌아가려 하고, 왕다야는 자기 집으로 돌아갔으며, 고정정은 학교로 돌아가야 했다.

고정정은 장백 집에 가서 차를 타고 가야 했기 때문에, 왕다야, 장시모와는 갈림길에서 헤어졌다.

고정정이 앞서 걷고, 왕디가 뒤따라갔는데, 두 사람은 꽤 긴 거리를 말없이 걸었다.

두 사람이 옥수수밭에 도착했을 때, 고정정이 갑자기 앞에서 멈춰 서더니 몸을 돌려 왕디의 목을 감싸 안고 작은 입술로 왕디와 격렬하게 키스하기 시작했다.

사실 어젯밤 그런 일이 있고 나서, 왕디는 마음속으로 약간 죄책감을 느꼈다. 이런 죄책감은 이유 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