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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

두 사람의 진심 어린 미소를 보니, 왠지 모르게 그녀의 마음에 새큼하면서도 따뜻한 감정이 흘렀다.

이 순간 그녀는 울고 싶었다. 특히 소묵묵의 진심 어린 미소를 보니, 그녀는 자신이 이 몇 년간 쏟아부은 모든 것이 가치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고마워 묵묵아, 고마워 디디야, 고마워." 유염은 작게 중얼거리며 술잔을 들어 단숨에 비웠다.

소묵묵과 왕디는 서로 눈빛을 교환하고 역시 술잔을 들어 단숨에 비웠다.

30분 후, 레드와인 한 병이 다 비워졌다.

소묵묵과 유염의 얼굴은 홍조로 가득했고, 눈빛도 약간 몽롱해졌지만, 둘 다 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