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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4

진구의 입이 O자로 벌어졌다. 왕디의 한마디에 크게 놀란 것이다.

젠장, 백만 위안이라니, 자기 집이 부자라도 아버지가 이렇게 쓰도록 허락할 리가 없는데.

"헤헤, 저기 디형, 집에 도대체 복숭아가 얼마나 있는 거예요?" 진구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물었다. 왕디가 입만 열면 백만 위안이라니, 집에 복숭아가 꽤 많은 모양이었다.

왕디는 손가락 하나를 진구 앞에서 흔들어 보였다!

"만 근이요?" 진구는 좀 놀란 듯했다. 왕디가 백만 위안을 준비하라고 했으니 분명 꽤 많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진구는 이미 큰 숫자를 예상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