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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6

왕디는 복숭아나무 가지에 앉아서 앞에 있는 숙모가 때로는 허리를 젖히고, 때로는 허리를 구부리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 골짜기와 두 개의 눈부신 둥근 엉덩이가 모두 왕디의 눈앞에 완전히 드러나 있었다. 그런데 숙모는 이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았다.

왕디는 나무 가지에서 뛰어내려 숙모에게 다가가며 대답했다. "선물로 줄 거예요! 이렇게 많은 복숭아를 팔려면, 우리가 바구니씩 읍내나 군청에 가져가서 팔 수는 없잖아요."

장커야오는 속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왕디가 말한 것은 사실이었다. 역시 공부한 사람은 생각하는 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