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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7

왕디가 언제 이런 쾌감을 느껴봤겠는가, 온몸이 움찔하더니 그 상쾌한 느낌이 다시 두피와 등줄기를 타고 전해왔다.

이번에는 왕디도 참지 않고, 마치 무너진 댐에서 쏟아지는 홍수처럼 숙모의 깊은 화원 속으로 쏟아부었다.

왕디와의 첫 동침에, 그 메말랐던 오래된 우물은 이렇게 한 번으로 만족될 수 없었다.

왕디가 땀범벅이 되어 침대에 누워있는 동안, 장커야오는 알몸으로 뜨거운 물을 조금 가져와 왕디의 아래를 씻겨주었다.

그 긴 벌레 같은 것이 다시 장커야오의 손에 쥐어져 어루만져지자, 곧바로 다시 단단해지는 기미를 보였다.

장커야오는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