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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4

이때, 대황이라는 경호원이 갑자기 장휘의 손을 꽉 잡으며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장 수간호사님,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테니, 제발 우리 아가씨를 지켜주세요."

"걱정 마세요. 제가 있는 한 그들은 절대 서소저에게 함부로 행동하지 못할 겁니다." 장휘가 서둘러 말했다.

대황이 말하지 않았어도 장휘는 그렇게 했을 것이다.

대황의 창백한 얼굴에 쓸쓸한 미소가 스치더니 갑자기 앞으로 쓰러졌다.

서명월이 당황하여 허둥지둥 앞으로 다가가 불안한 목소리로 그를 불렀다.

장휘는 그제야 대황의 복부에 칼이 찔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