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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51

석나한은 장씨 집안의 뒷산에 있는 석상으로, 이미 천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장씨 집안에는 전설이 있는데, 석나한은 장씨의 조상이 이곳에 처음 왔을 때 마주쳤던 극도로 잔혹한 악마라고 한다. 장씨의 조상은 결국 매우 비참한 대가를 치렀는데, 당시 족장이 악마의 공격을 받아 석상으로 변해버리는 대가를 치르고 나서야 마침내 악마를 물리쳤다. 예전에 많은 장씨 집안의 선조들이 이 족장을 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모두 실패로 끝났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석상 안의 극도로 잔인한 기운에 삼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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