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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3

한산이 용퉁잉을 돌아보며 입가에 옅은 미소를 띠었다. "내가 그들을 놔줬다고 누가 그래?"

"그럼 이건..." 용퉁잉이 말하다가 갑자기 눈이 커졌다. 한산을 깊이 바라보며 눈빛에 반짝이는 웃음기가 가득했다.

이 한산이란 녀석은 정말 너무 교활했다. 이런 방법으로 그 망할 놈들의 소굴을 찾아내서 한꺼번에 모조리 잡으려는 계획이었다니!

용퉁잉은 결국 경찰이었고, 관련 정보에 대한 훈련을 받았기에 한산의 이런 방법에 매우 동의했다.

만약 하산시의 이런 흑악세력을 한 번에 모두 소탕할 수 있다면, 그들도 더 이상 많은 문제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