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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4

한산은 티나를 바라보며 표정이 차갑게 변했다.

"사람이 일을 할 때는 너무 진지하게 하지 마. 앞으로는 우리를 건드리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렇지 않으면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거야!" 한산이 젊은이를 노려보자, 그의 날카로운 눈빛에 젊은이는 순간 겁에 질렸다.

한산은 자신이 원하는 목적을 달성했다고 생각하고 곧바로 티나를 데리고 멀리 걸어갔다.

티나와 함께 약 십 미터 정도 걸어간 후, 한산은 갑자기 티나를 허리춤에서 들어 올려 멀리 미친 듯이 달아났다.

상대방은 한산이 도망치는 것을 보고 즉시 한산을 둘러싸고 총을 쏘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