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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1

한산의 입가에 옅은 미소가 번졌고,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한산은 순간적으로 이미 준비해둔 권총을 꺼내 블루웨일 용병단 사람들을 향해 발포한 다음, 서우 용병단 사람들에게도 총을 쏘았다!

일단 총을 쏘자 상황은 순식간에 통제 불가능해졌고, 두 용병단 사이에 대규모 전투가 시작되었다.

현장은 한산이 예상했던 대로 완전히 혼란에 빠졌다.

한산의 입가에 옅은 미소가 번졌고, 더 이상 다른 말은 하지 않은 채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바라보다가 순식간에 티나에게 달려가 그녀를 구출하려 했다.

한산이 티나 옆에 도착했을 때, 아직 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