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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98

"맞아,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여기서 탈출할 방법을 찾는 거야. 그렇지 않으면 조만간 한산 그 자식 때문에 미치고 말 거라고!" 누군가 다시 소리쳤다.

곧, 이들은 하나둘씩 준비를 마치고 뭔가 재미있는 일을 시작하려 했지만, 한산은 그 자리에 서서 입가에 차가운 미소를 살짝 띠었다.

"알겠어, 너희들이 뭘 하려는지 잘 알고 있어. 하지만 충고하나 하자면, 사람이 너무 지나치면 안 되는 법이야!"

……

한산은 혼자서 그 자리를 계속 왔다 갔다 하고 있었다. 이때 진이는 이미 한산의 옆으로 와서 방 안의 상황을 한산에게 알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