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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9

용국도의 눈동자에 차가운 빛이 스치며, 침대에 누워 의식 없는 용통영을 바라보자마자 그는 일어나 병실 밖으로 걸어나갔다.

한산은 이때 빨간색 BMW를 운전하며 서약계를 태우고 멀리 달려가고 있었다.

이강과 일행들은 현장에 남아 멀리 있는 주유소를 바라보며, 끝내 다가가지 못하고 있었다.

"너희 둘이 가서 확인해봐, 만약 폭탄이 있으면 어떻게든 제거해!" 이강은 얼굴이 어두워진 채 옆에 있는 두 명의 맹호특전대 대원을 차갑게 바라보며 말했다.

그 두 맹호특전대 대원은 이강의 말을 듣자마자 얼굴이 하얗게 변했다. 솔직히 그들이 이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