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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64

"이건 아마도 기껏해야 막상막하일 뿐이에요. 비록 제가 설랑(雪狼)의 지도를 받고 있지만, 저는 설랑의 병왕이 아니잖아요. 하지만 한산은 은룡의 병왕이니, 이 점에서 보면 한산이 저보다 좀 더 강한 것은 사실이죠!"

"우강 조카, 굳이 적의 기세를 올리고 자신의 사기를 꺾을 필요는 없잖아!" 용통영의 어머니가 옆에서 우강이 계속해서 한산을 칭찬하는 것을 듣고는 즉시 차갑게 한숨을 내쉬며 원망스럽게 말했다.

"작은 이모, 저는 한산을 칭찬하는 게 아니라 그저 사실을 말하는 것뿐입니다!" 우강이 용통영의 어머니를 보며 담담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