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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58

"한산? 너 한산이야!" 서약계는 한산이 그의 눈앞에 나타난 것을 보고 얼굴에 즉시 놀라움과 기쁨이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한산은 입가에 미소를 살짝 띠우며 바로 서약계를 자신의 품에 안았다.

"약계야, 내가 돌아왔어!" 한산이 서약계를 바라보며 말했다.

"아니, 넌 한산이 아니야!" 서약계는 한산을 바로 밀쳐내고, 눈빛에 경계심을 드러내며 한산을 차갑게 노려보았다.

"약계야..." 한산은 서약계의 이런 모습을 보며 이전에 서약계가 얼마나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는지 더욱 느낄 수 있었다.

한산의 눈빛에 차가운 미소가 스쳐 지나갔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