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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37

"흐흐, 한산 선생님, 기억력이 좋으시네요!" 성영회 회장이 한산을 응시하며 담담하게 말했다.

한산은 담담하게 응답했다. "성영회 회장님은 생김새가 좀 개성적이라서 그렇죠. 아무리 기억력이 나빠도 한 번만 봐도 기억에 남을 것 같은데요!"

성영회 회장은 한산의 약간 비꼬는 듯한 말을 듣고 그저 담담하게 웃으며 말했다. "한산 선생님,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말 잘하시길 바랍니다!"

성영회 회장은 이 말을 마치고 즉시 화가 나서 고개를 돌려 자리를 떠났다.

한산이 막 자리를 떠나자, 성영회 회장의 눈빛에는 즉시 차가운 기색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