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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34

진의가 고개를 끄덕이고 한산을 바라보며 물었다. "확실히 말해봐, 앞으로 우리가 정확히 뭘 해야 하는 거지?"

한산은 진의를 한번 쳐다보고는 말했다. "흡수합병이야!"

"흡수합병?" 진의는 한산의 이 말을 듣고 얼굴에 즉시 놀란 기색을 드러냈다.

"맞아, 흡수합병!" 한산은 다시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현재 경도의 정세가 꽤 복잡해. 그 대가족들은 보통 아무 일도 없지만, 우리 같은 소세력이 발판을 마련하려면 정말 어려워. 우리 힘이 좀 더 강해지지 않는 한, 결국엔 다른 이들에게 흡수당하게 될 거야!"

한산의 이 말을 듣고,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