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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21

한산은 이 광경을 보면서도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더 많은 말은 한산에게 아무런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한산, 네가 이렇게 하면 범죄를 저지르는 게 두렵지 않아?" 진봉이 이를 악물고 한산을 노려보며 분노에 차서 소리쳤다.

한산은 냉소를 지으며 진봉을 쳐다보며 말했다. "네가 경찰인데, 네도 두렵지 않은데 내가 뭘 두려워하겠어?"

한산은 말을 마치자마자 바로 진의에게 말했다. "계속해, 아직도 말할 수 있잖아. 진의, 너 물 먹인 거 아니지?"

진의는 한산의 이 말을 듣고 참을 수 없었다. 즉시 미친 듯이 진봉의 오른팔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