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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18

한산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아직도 안 믿어!"

"안 된다고? 뭐가 안 된다는 거야?" 천봉은 한산의 이야기를 듣고 즉시 얼굴에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한산은 천봉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침울하게 말했다. "내가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건 당연히 나름의 이유가 있어. 상황을 명확하게 설명해주고 싶어. 네가 이해했으면 좋겠어!"

천봉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한산을 바라보며, 한산이 마음속의 진실을 말해주길 간절히 바랐지만, 한산이 갑자기 자신을 위협할까 봐 두려웠다.

"네가 내 사람들을 어떻게 데려왔는지, 그대로 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