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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07

한산은 자신의 눈앞에 펼쳐진 장면을 보며 입가에 차가운 미소를 살짝 띄웠다.

한산은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더 많은 말은 한산에게 아무런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얌전히 있으면서 기회가 오길 기다리자!" 한산이 담담하게 말했다.

"대장님, 그 사람이 깨어났어요!" 한산이 막 이 말을 마치자마자, 한 작은 체구의 사람이 한산 앞으로 달려와서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네 나이를 보니 아직 열다섯 살도 안 된 것 같은데?" 한산은 자기 앞에 있는 이 작은 체구의 아이를 뚫어지게 보며 물었다.

작은 체구의 아이는 고개를 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