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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96

한산은 자신의 눈앞에 펼쳐진 모든 상황을 바라보며 입가에 옅은 미소를 띠었다.

"오늘, 여러분이 모두 오셨으니 바로 연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우리 연회의 주최자이신 관 어르신을 모시고 몇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사회자는 이 말을 마치자마자 자신의 손에 들고 있던 마이크를 옆에 있는 노인에게 건넸다.

노인은 얼굴에 미소를 띠며 마이크를 받아 사람들을 바라보며 담담하게 말했다.

"저 관령남은 여러분이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제 연회에 참석해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이 얼마나 영광인지요. 여러분께 한 잔 술을 올립니다!"

노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