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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72

진의는 노인과 함께 앉아서 노인 일행을 바라보며 즉시 말했다. "여러분, 식사는 충분히 하셨는지요? 부족하시다면 제가 사람을 보내 더 준비하겠습니다!"

"하하, 젊은이, 그 수법은 꽤 괜찮군. 하지만 그저 우리를 배불리 먹이는 것만으로는 시간을 끌 수 없을 텐데, 정말로 누군가를 지연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나?"

진의는 노인이 자신의 생각을 간파한 것을 보고 속으로 '늙은 여우 같으니'라고 욕했다.

하지만 진의는 더 이상 말을 이어가지 않고 그저 노인을 바라보며 침묵했다.

"명확하게 말해봐. 도대체 무슨 의도냐? 그리고 나는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