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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57

자신이 볼 수 없는 일들을 모두 해결해야만 진정으로 노력하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한산의 얼굴에 진지한 기색이 드러났다. 눈앞의 용통영을 바라보며 손을 뻗어 그녀의 머리카락을 가볍게 만졌다.

"고생 많았어!" 한산이 용통영에게 부드럽게 말했다.

용통영은 한산의 말을 듣자마자 얼굴에 감격과 흥분의 기색이 스며들었고, 눈가가 순식간에 붉어지더니 눈물이 흘러내렸다.

한산은 용통영의 모습을 보고 즉시 손을 뻗어 그녀의 얼굴에 흐르는 눈물을 가볍게 닦아주고는 용통영을 품에 안았다.

"통영아, 날 믿어. 난 네게 어떤 짓도 하지 않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