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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1

레이전톈은 곧바로 감옥 안으로 들어가서 두 명의 교도관에게 몇 마디 명령을 내린 후, 3분 뒤에야 한산을 볼 수 있었다.

"이 망할 녀석, 괜히 걱정만 했잖아!" 레이전톈은 한산의 얼굴이 혈색이 좋은 것을 보고는 입을 삐죽이며 투덜거렸다.

"헛걱정이 아니에요. 오늘 점심은 제가 살게요!" 한산은 자신 앞에 서 있는, 이미 세월의 흔적이 깊게 패인 중년 남자를 보며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옆에 서 있는 사람들을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리창은 옆에 서서 레이전톈이 한산을 데리고 이곳을 떠나려는 것을 보고 레이전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