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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8

"좋아, 내가 너를 데리고 나갈게!" 손호는 잠시 생각하더니, 자기가 그녀를 데리고 나가는 것이 어차피 그녀를 지켜봐야 하는 일이니 별 문제가 없겠다고 판단했다.

"내 휴대폰 좀 가져가게 해줘. 우리 둘의 사진을 좀 찍고 싶어..." 룽통잉은 고개를 숙이며 얼굴에 수줍은 표정을 지으며 애교 있게 말했다.

룽통잉의 그런 모습을 보자 손호의 눈이 번쩍 빛났고, 이를 꽉 깨물며 승낙하려 했다.

그런데 갑자기 손호는 무언가 생각난 듯 고개를 저으며 룽통잉에게 말했다. "통잉아, 네 휴대폰은 배터리가 다 됐잖아. 차라리 내 휴대폰을 쓰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