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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52

이인은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왕뢰군을 바라보며 물었다. "당신은 한산을 왜 찾는 거죠?"

"이인 형, 내가 한산을 왜 찾는지는 당신이 걱정할 일이 아니지 않나요?" 왕뢰군은 불쾌한 기색을 내비치며 말했다.

왕뢰군의 말을 듣고 이인의 얼굴에 비로소 미소가 떠올랐다. "왕뢰군 동생, 화내지 말게. 나도 그저 조심스러운 것뿐이야!"

이인의 말을 듣자 왕뢰군은 즉시 고개를 돌려 밖으로 걸어나갔다.

"서라!" 이인의 목소리가 갑자기 왕뢰군의 등 뒤에서 울렸다.

이 말을 듣자 왕뢰군의 원래 침착했던 표정이 순간 크게 변했다.

"서라!" 이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