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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51

"한산, 약계가 사고를 당했어!" 전화가 연결되자마자 용퉁잉의 이 말이 들려왔다.

이 말을 듣자, 한산의 온몸이 떨려왔다.

"무슨 일이야?" 한참 후, 한산은 표정을 굳히고 침착하게 전화 너머로 진지하게 물었다.

한산이 용퉁잉의 이 말을 들었을 때, 순간 가슴이 떨려오면서 자신의 여동생이 떠올랐다.

"나도 모르겠어, 그냥 이렇게 실종됐어.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가 없어. 사람들을 보내서 찾아봤지만 아직 결과가 없어..." 전화 속에서 용퉁잉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한산은 눈썹을 찌푸리며 전화 너머로 소리쳤다. "울지 마, 내가 당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