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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8

한산은 냉소를 지으며 차가운 눈빛으로 다른 남자를 바라보았다.

"살려주세요, 누가 좀..." 남자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한산의 주먹이 빠르게 날아올라 그 남자의 가슴에 내리꽂혔고, 한 방에 남자를 날려버렸다.

"누구냐, 감히 우리 이가에서 소란을 피우는 자는?" 한산의 이 싸움이 마침내 이가 사람들의 주의를 끌었고, 즉시 몇몇 사람들이 밖으로 쏟아져 나왔다.

사람들이 한산을 본 순간, 즉시 얼굴에 짜증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한 사람뿐인데, 너희들 정말 쓸모없군. 저놈을 끌어내서 팔다리 하나씩만 부러뜨려도 충분해!"

관리인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