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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5

"뭐라고?" 세 사람은 한산의 말을 듣고 얼굴에 믿기 힘든 표정을 지었다. 한산이 이게 무슨 짓이란 말인가, 자기들을 이렇게 대하다니, 이건 한산이 미쳤다는 뜻이 아닌가?

세 사람은 한산이 그들을 포기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모두가 이 장면을 보며 얼굴에 의아한 표정을 지었고, 거의 똑같은 반응이었다.

"정말 우리를 이대로 가게 하겠다는 거야?" 세 사람이 한산을 바라보며 마지막으로 의심스럽게 물었다.

"물론이지!" 한산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 이렇게 하겠어? 우리가 널 미행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