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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

이런 생각이 들자, 전약호의 얼굴색이 순간 변했다. 그는 자신의 가슴에 걸린 검은 오각별 펜던트의 존재를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걸 착용한 사람들이 어떤 자들인지 알아?" 한산이 자신의 손에 든 검은 오각별 펜던트를 만지작거리며 담담하게 물었다.

"모르겠지? 내가 알려주지. 이런 물건을 착용한 자들은 전부 사악한 세력이야. 그들은 국가와 사회 전체에 위협이 되는 존재지. 이런 사람들이 죽으면 사람들이 뭐라고 할지 알아?" 한산의 손에 든 과도가 전약호의 목에 약간 더 가까워졌고, 전약호는 이미 자신의 목 피부가 한 겹 베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