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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4

"여계, 무슨 일이야?" 한산은 휴대폰 화면에 뜬 발신자를 보며 바로 전화 너머의 사람에게 물었다.

"한산 오빠, 빨리 와서 봐요, 손옥선이 일이 생겼어요!" 전화 너머로 서여계의 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 목소리를 듣자 한산의 눈썹이 저절로 찌푸려졌다.

"이게 뭔 소리야?" 한산은 눈썹을 찌푸리며 즉시 전화 너머로 물었다. "여계야, 도대체 무슨 상황인지 말해봐."

"한산 오빠, 아래로 한번 내려와 주세요, 오시면 알게 될 거예요!" 서여계는 한산에게 간단히 말한 후 전화를 끊었다.

한산은 눈썹을 찌푸리며 얼굴에 긴장된 표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