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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1

한산은 이 말을 듣고 나서야 반성하게 되었다.

"오늘은 너희들이 가고 싶은 곳으로 데려다줄게!" 한산은 원래의 표정을 되찾았는데, 사람들이 보기에는 의심스러웠다. 방금 전의 한산이 정말이었던 걸까?

한산은 이 광경을 보며 얼굴에 담담한 미소를 띠었다.

"이봐, 대체 뭐하는 거야?" 손옥선은 한산의 이런 표정을 보고 물었다.

"배고파서 너희들을 데리고 놀러 가려고." 한산이 의아하게 대답했다.

"날 이렇게 만들어놓고, 놀러 가자고? 내가 어떻게 해?" 손옥선은 한산의 말을 듣고 화가 나서 터질 것 같았다. 한산이 자신을 이런 모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