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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6

손묵은 이 장면을 보며 마음속에 곧바로 냉소를 드러냈다.

"아가씨, 내가 뭐 하고 있는지 알아?" 손묵이 용통영을 바라보며 조용히 물었다.

"몰라요. 말해보세요, 빨리 말하고 떠나세요. 우린 당신을 환영하지 않아요!" 서약계는 눈앞의 사람이 손가의 사람, 손묵임을 알아보고 즉시 얼굴에 분노의 표정을 드러내며 손묵에게 소리쳤다.

손묵은 서약계의 말을 듣자 얼굴색이 즉시 음랭해졌다.

"이곳의 땅이 이미 너희들 것이 아니란 걸 알아야지, 만약 누군가 꺼져야 한다면 그건 너희들이겠지?"

손묵의 입가에 음랭한 미소가 번졌고, 그의 눈길은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