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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2

"통잉, 우리 오랜만이잖아. 이야기나 좀 하자. 그녀는 그냥 여기서 밥 먹으러 온 거니까 혼자 먹게 두면 돼. 신경 쓸 필요 없어!"

한산의 이 말을 듣고, 용통잉과 서약계의 표정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원래 이것이 한산이 손옥선을 이곳에 데려온 목적이었구나. 그들이 이것을 알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고, 더 이상 손옥선과 시비를 가리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손옥선은 한산의 말을 듣고 즉시 얼굴이 어두워지며 매우 불쾌한 표정을 지었다.

손옥선은 자신 같은 절세미인이 한산에게 이렇게 무시당하리라고는 생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