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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9

이때, 그 사회자가 바로 한산의 곁으로 걸어와서, 한산을 보며 기쁜 표정으로 말했다. "이 분, 경기에서 1등을 하셨는데요, 1등을 차지하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혹시 삼 사장님과 대화하고 싶은 마음이 힘이 되셨나요?"

이런 황당한 말을 듣고, 한산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난 당신이 말하는 무슨 삼 사장님에게 조금도 관심 없어요!"

이 말을 던지고, 한산은 곧바로 몸을 돌려 손옥선이 있는 방향으로 걸어갔다.

사회자가 말할 때 마이크를 사용했기 때문에, 한산의 말도 마이크를 통해 경기장 전체에 퍼졌다.

사람들이 한산의 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