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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2

말을 하는 사이, 손옥선이 한산을 향해 몇 걸음 더 다가오는 것이 보였다. 그녀의 몸은 뼈가 없는 듯 부드러워 특유의 매력을 풍기고 있었다.

한산은 "탁탁탁" 몇 걸음 뒤로 물러나다가 결국 문에 몸이 완전히 밀착되어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손옥선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한산의 곁으로 다가와 서서히 자신의 몸을 한산의 몸에 밀착시켰다.

손옥선이 가볍게 손을 뻗어 한산의 목과 가슴 근육을 어루만지는 모습이 보였다. 그녀의 얼굴에 피어난 유혹적인 표정은 마치 요염한 꽃처럼 한산을 감싸고 있었다.

"놓으세요!"

한산은 손옥선을 확 밀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