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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2

"맞아요, 선물을 준비하는 마음도 중요한데, 그 선물이 사람이라니, 손묵이 틀림없이 뒤에서 많은 고민을 했을 거예요. 이것은 그가 손정웅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더욱 잘 보여주는 증거죠!"

"그래, 평생 이런 손자를 가질 수 있다면, 나도 여한이 없겠구나!"

……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눈앞의 광경을 보며, 겉으로는 별말을 하지 않았지만 마음속으로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 남자는 손묵이 마치 달을 둘러싼 별들처럼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모습을 보며 매우 불편한 기분이 들었고, 즉시 차갑게 한마디 내뱉고는 고개를 돌려 그곳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