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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3

친리리가 이 말을 내뱉자마자, 많은 사람들의 얼굴에 웃음이 번졌다. 완리쥔은 이 말을 듣고 순간 참지 못하고 하하 크게 웃었지만, 친리리의 살기 어린 눈빛을 보자 재빨리 고개를 숙이고 입을 다물었다.

"흥, 이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친리리는 한산에게 흘겨보더니 몸을 돌려 밖으로 걸어나갔다.

한산은 친리리가 떠나는 것을 보며 얼굴에 냉소를 띠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갑자기 완리쥔이 떠나지 않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너 왜 안 가?" 한산이 완리쥔을 보며 의아하게 물었다. 완리쥔은 한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