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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5

"남자가 되어서 이렇게 예쁜 여자 둘을 데리고 나와서는, 이런 곳밖에 머물 수 없다니, 30위안짜리 방 하나밖에 구할 수 없다니, 아이고, 요즘 젊은이들은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노파가 한산을 한번 쓱 보더니, 얼굴에 실망감이 가득했다.

노파가 자신에게 이렇게 실망하는 모습을 보며, 한산은 거의 무너질 뻔했다. 자신이 이렇게 한 노파에게 당하다니, 진한 화장을 한 노파의 손에 넘어가다니.

이건 정말 큰 치욕이었다!

한산은 반드시 이 원한을 갚겠다고 맹세했다!

"됐어요, 우리 빨리 돌아가요!" 용통잉은 한산이 노파를 노려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