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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9

한산의 얼굴에 옅은 미소가 떠올랐고, 용퉁잉을 바라보며 대답했다. "내가 어때서?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네 목숨을 구해준 은인이잖아? 이게 네가 은인을 대하는 태도야?"

용퉁잉은 한산의 말을 듣고 순간 화를 낼 기운이 사라졌다.

할 수 없이 소파에 앉아 속으로 화만 삭였다.

한산은 이 모습을 보며 얼굴에 옅은 미소가 번졌고, 마음속으로는 이 일들을 드디어 해결했다고 안도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용퉁잉이 이렇게 계속 추궁했을 텐데, 그랬다면 자신의 체면은 완전히 구겨질 뻔했다.

"한산, 사막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설명해줄 수 있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