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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

담장을 넘어서자 한산은 주변 상황을 살피며 옆에 있는 감시 카메라를 발견했다. 그는 즉시 손에 든 돌멩이를 그 카메라를 향해 던졌다.

"쾅" 소리와 함께 그 카메라는 순식간에 파괴되었다.

한산은 이끼를 밟으며 십여 걸음을 걸었고, 순식간에 맹호특전대 주거 구역에 도착했다.

"이 개자식들, 오늘 내가 가만두지 않겠어!" 한산의 눈에 분노가 번뜩였고, 그는 더 이상 말없이 몸을 날려 그중 한 기숙사 방으로 뛰어들었다.

"누구냐?" 그 방 안의 사람들은 역시 특전대원들이라 모두 깨어나 한산을 향해 소리쳤다.

한산의 눈에 차가운 빛이 스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