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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7

"쾅!" 소리가 떨어지자, 손가(孙家) 노인의 얼굴이 창백하게 변하고 미세하게 떨리더니, 마치 용수철처럼 바닥에 누워 꼼짝도 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 청동 전사들은 하나같이 그 자리에 정지해 있었는데, 마치 손가 노인이 움직이지 않으면 그 청동 전사들도 움직이지 않는 것 같았다.

이 원리를 깨달은 한산(韩山)은 즉시 청동 전사를 향해 돌진했고, 말없이 손에 든 번쩍이는 단검을 한 청동 전사의 몸에 찔러 넣었다.

한산의 얼굴에 흥분의 기색이 드러났고, 다시 말없이 손에 든 단검을 노인의 목을 향해 찌르려 했다.

노인은 한산의 손에 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