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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3

한산은 방을 나와 밖으로 나오자마자 자신 앞에 서 있는 십여 명의 건장한 남자들을 보았다. 그리고 멀리 검은색 아우디 안에는 황피자가 앉아 있었다.

이 광경을 보며 한산의 입가에 미소가 살짝 올라왔고, 차가운 기색이 드러났다.

이 황피자는 정말 맞아도 정신을 못 차리는군. 이번에 제대로 혼을 내주지 않으면 자신이 그를 두려워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한산의 입가에 차가운 웃음이 번지며 그들을 향해 걸어갔다.

"덤벼! 죽어도 내가 책임진다!" 황피자는 아우디 차 안에 앉아 한산을 바라보며 분노에 찬 눈빛을 보냈다.

황피자의 말을 듣자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