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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1

10분 후, 세 사람은 과일 가게에서 멀지 않은 술집에 도착했다.

즉시, 서덕후는 그들을 안으로 데리고 갔다.

"메뉴 좀 봐, 한산아, 네가 막 돌아왔으니 먹고 싶은 거 있으면 말해!" 서덕후는 여전히 자애로운 표정으로 한산을 바라보며 천천히 말했다.

한산은 서덕후의 말을 듣고는 배를 두드리며 말했다. "그러게요, 요즘 매일 풀만 씹어 먹어서 너무 싱거웠어요. 이번에는 확실히 제대로 보양해야겠네요!"

한산의 말을 들은 서덕후의 얼굴 근육이 살짝 떨렸다.

서덕후가 일부러 한산이 고른 메뉴를 확인하는 모습이 한산의 눈을 피해가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