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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0

굳이 조문충이 말하지 않아도, 한산은 이미 몸이 순간적으로 잔영으로 변해 먼 곳을 향해 질주해갔다.

"큰일이다, 사냥꾼이 위험해!" 조문충 일행으로부터 약 백 미터 떨어진 곳에서, 열댓 명으로 구성된 특수작전 소대가 눈앞의 충격적인 광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들이 한산이 중앙 광장의 관을 향해 걸어가는 것을 보았을 때, 모두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낮은 목소리로 외쳤다.

임무를 수행하기 전, 상부에서는 그들에게 엄격하게 경고했었다. 관은 어떤 경우에도 건드려서는 안 되며, 누구든 건드리는 자는 죽게 될 것이라고.

하지만 지금 한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