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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7

"쾅!"

한산이 린다라는 미국 소녀와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귓가에 갑자기 큰 소리가 울렸다. 그 소리는 너무나 크고 충격이 강해서 한산과 린다의 몸이 흔들렸다.

"아이고!" 린다의 몸이 갑자기 기울어지면서 발이 한산 쪽으로 미끄러져 갔다.

린다가 당황한 모습을 보며 한산의 눈에는 은근한 기쁨이 스쳤고, 입가에는 살짝 미소가 번졌다.

예전부터 미국 여자들이 몸매와 외모가 좋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오늘 보니 정말 그랬다. 이건 한산에게 좋은 기회였다. 평소 임무 수행할 때는 대부분 국내에 있거나, 해외로 나가도 아프리카...